임.단협 4차 본 교섭 결과
▶일시 : 2003년 5월 14일 14시부터 ▶장소 : 3층 회의실
▶참석자 : 노측-모연준 부위원장 외 교섭위원
사측-이선직 이사 외 교섭위원
▶차기교섭 : 5월 16일(금) 10시부터
▶주요내용
교섭에 들어가기 전에 모연준 노측 교섭대표는 정남기 사측 교섭대표 불참에 대한 부분과 차체 하청업체 이영도씨 채용취소와 관련해 교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회사는 심각하게 판단해야 하고 이러한 문제를 본조에서는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하게 지적하였다.
▶교섭 세부 내용
▷사측 : 전체적으로 금년도 요구 안이 어느 때보다 양도 많고 풀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어 걱정이 된다. 하지만 회사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
노측도 이번 교섭이 원만히 합의가 도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사측 : 임금부분에서 우리는 자동차와 법인이 틀리며 1차 벤다인 입장에서 요구수준이 자동차와 동일한 부분과 임금요구안중에 중요한 부분인 부양가족수가 자동차가 3.8인 이고 모비스는 2.3인데 자동차와 동일하게 요구하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
▷노측 : 모비스와 자동차와의 차이는 있지만 지불능력이나 생산성은 자동차 보다 월등히 높다.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모비스나 자동차의 현실에서 부양가족 수를 따지는 것은 맞지 않은 부분이며 회사의 지불능력 장기적인 전망을 보더라도 모비스가 월등하다.
또한 표준생계비의 77.95%만을 요구한 부분이다.
그리고 모비스는 자동차의 1차벤드가 아니라 현대자동차 지주 회사이므로 부양가족 수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모비스지부는 현대자동차 본조의 지부이므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으로 봐야 할 것이다.
▷사측 : 특별히 질의 사항이 아니라 지부장의 견해를 듣고 싶다. 수출 주차장 문제에 있어서 노. 사가 최대한 의견을 좁혀야 할 것 같은데
▷노측 : 기본적으로 양수도 과정 속의 약속한 부분이며 수출 조합원들의 숙원인 주차장 신설 건이다. 회사는 조합들의 후생복지 차원에서 출퇴근을 원만히 할 수 있는 여건들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지금 현재 주차장이 없어 스티커를 발부 받는 경우가 많고 지역주민들의 담합으로 성내 주변에 주차비를 인상시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어쨌든 주차장 만큼은 회사가 해결해 주어야 하며 우리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회사는 결단을 내어 주어야 할 것이다.
▶4차 교섭은 노측요구안에 대한 사측의 질의와 노측의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모비스지부 임.단협 교섭위원회 |